하늘, 바다, 해안에서 뜻있는 시민들이 바다기사단 활동 시작
홍선욱 ㅣ 바다기사단 운영위원,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대표
sunnyhong@osean.net
6월 5-6일, 출범 기념 워크숍 실시
지난 6월 5일과 6일, 하늘과 바다와 해안에서 동시에 바다를 지키는 정의롭고 명예로운 시민들의 모임인 바다기사단들의 출범을 알리는 첫 워크숍이 있었다. 온오프라인 혼합형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하늘에서 바다를 감시할 스카이나이츠, 바다 속에서 일어나는 피해를 감시할 아쿠아나이츠, 해안에서 오염을 감시할 테라나이츠, 그리고 이 모임을 후원하는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운영진과 일부 참가자들은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의 회의실에서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같은 내용으로 이틀간 반복해서 진행한 워크숍에서 운영진들은 지난 해 9월부터 기획하고 현장 실습을 거쳐 매뉴얼을 만들고 테스트한 과정, 상징과 신조, 활동 지침과 운영위원 구성에 이르는 과정을 소개하였다. 승급 과정과 활동을 지원할 물품 등에 대한 안내도 이루어졌다. 분야별로 하게 될 활동에 대한 상세한 소개, 활동의 예상 성과물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운영진과 참가자들간의 질의 응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제주도에서 울릉도까지, 직업, 나이, 관심 다양
참가자들은 해안뿐만 아니라 내륙, 특히 수도권, 지역적으로는 제주도에서 울릉도까지 넓은 범위에 걸쳐 매우 다양한 분포를 보이고 있었다. 각자의 직업과 참여 동기도 매우 다양했다. 형식적인 정화 행사만 참여했었는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활동이라 여겨져 참여하게 된 사람, 아이와 함께 할 계획을 밝혀 준 참가자, 해양쓰레기만이 아니라 기름이나 위해물질까지도 조사해보자는 참가자, 연구활용에 기여하고 싶다거나 평소 환경에 관심 많아 함께 정보와 열정을 나누고 싶다는 참가자도 있었고, 벌써 자료를 제출한 참가자도 있었다. 두 개 분야를 동시에 신청한 참가자들도 있었고 드론감시 활동을 이미 하고 있거나 영상제작, 수중드론과 패러글라이딩 전문가들, 초등학교 동아리 운영 교사도 함께 했다. 나이, 성별, 지역, 학력 그 어떤 것에도 제한을 두지 않은, 그야말로 더 이상 바다를 방치하지 말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후대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데 동참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모임이었다.
124명의 바다기사단이 수습기사 활동 시작
이번 워크숍 이후 스카이나이츠 22명, 아쿠아나이츠 67명, 테라나이츠 35명으로 총 124명이 수습기사로 활동을 개시하게 되었다. 수습 기사들은 앞으로 연말까지 각 영역에서 총 3회의 조사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을 안내하는 매뉴얼은 다음 링크에 있다. 활동 결과는 공용드라이브에 모이게 되는데 매월 정리하여 운영진들이 테스트를 하고 공개할 예정이다. 임세한 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진들은 10월 경 코로나19에 집단면역을 형성하여 오프라인으로 만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 카페 ‘바다기사단’에서 공유
운영진들은 네이버 카페에 ‘바다기사단’을 개설하고 온라인 자료를 공유하기 시작하였다. 이미 몇몇 기사단원들이 자료를 올려 주었다. 아름다운 울릉도의 바다 드론 사진, 스티로폼 부자가 쌓여 있고 각종 폐어구가 흩어져 있는 드론 사진, 특히 어망에 걸려 죽은 바다거북의 수중 사진이 올라와 바다기사단의 활동이 왜 필요한지 선명히 알 수 있었다. 임세한 위원장은 “바다에 있는 쓰레기가 너무 익숙해져서 원래 바다가 저런가 생각하게 될까 걱정이라며 우리에게 또다른 바다는 없다!"고 강조하였다.
순수 비영리 시민 모임으로 출범
바다기사단은 비영리 시민모임으로 서로 다른 4개 기관에 소속되어 있는 4명의 운영진들이 운영을 맡고 있다. 운영진들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은 개인의 장비와 재능, 시간, 노력을 기울여 이 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단, 비영리 사단법인인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에서 기업의 후원금을 받아 이 활동을 지원한다.
기업들의 후원으로 운영
대나무 칫솔을 만들고 있는 닥터노아는 쓰레기 수거가방을, 윤리적으로 생산된 편안한 신발을 수입 판매하는 세이브힐즈는 바다기사단 매뉴얼을, 해양동물 보호운동을 벌이는 화장품 회사 씨타는 와팬과 뱃지를, 일상생활 속 지속가능한 플라스틱을 꿈꾸는 리와인드는 키링을 후원한다. 이들 기업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 참고할 링크
● 바다기사단 네이버카페
https://cafe.naver.com/oceanknights
● 바다기사단 활동 매뉴얼
https://drive.google.com/file/d/1dLg3cqSkwmw_h8g-YGcfsWnCxvtTGsv8/view
● 해양쓰레기 생물피해 사례집 2 pdf 다운 받기 링크
http://www.osean.net/data/edu.php?ptype=view&idx=7151&page=1&code=data_edu
● 해양쓰레기 생물피해 사례집 1 pdf 다운 받기 링크
http://www.osean.net/data/edu.php?ptype=view&idx=7148&page=1&code=data_edu
하늘, 바다, 해안에서 뜻있는 시민들이 바다기사단 활동 시작
홍선욱 ㅣ 바다기사단 운영위원,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대표
sunnyhong@osean.net
6월 5-6일, 출범 기념 워크숍 실시
지난 6월 5일과 6일, 하늘과 바다와 해안에서 동시에 바다를 지키는 정의롭고 명예로운 시민들의 모임인 바다기사단들의 출범을 알리는 첫 워크숍이 있었다. 온오프라인 혼합형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하늘에서 바다를 감시할 스카이나이츠, 바다 속에서 일어나는 피해를 감시할 아쿠아나이츠, 해안에서 오염을 감시할 테라나이츠, 그리고 이 모임을 후원하는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운영진과 일부 참가자들은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의 회의실에서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같은 내용으로 이틀간 반복해서 진행한 워크숍에서 운영진들은 지난 해 9월부터 기획하고 현장 실습을 거쳐 매뉴얼을 만들고 테스트한 과정, 상징과 신조, 활동 지침과 운영위원 구성에 이르는 과정을 소개하였다. 승급 과정과 활동을 지원할 물품 등에 대한 안내도 이루어졌다. 분야별로 하게 될 활동에 대한 상세한 소개, 활동의 예상 성과물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운영진과 참가자들간의 질의 응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제주도에서 울릉도까지, 직업, 나이, 관심 다양
참가자들은 해안뿐만 아니라 내륙, 특히 수도권, 지역적으로는 제주도에서 울릉도까지 넓은 범위에 걸쳐 매우 다양한 분포를 보이고 있었다. 각자의 직업과 참여 동기도 매우 다양했다. 형식적인 정화 행사만 참여했었는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활동이라 여겨져 참여하게 된 사람, 아이와 함께 할 계획을 밝혀 준 참가자, 해양쓰레기만이 아니라 기름이나 위해물질까지도 조사해보자는 참가자, 연구활용에 기여하고 싶다거나 평소 환경에 관심 많아 함께 정보와 열정을 나누고 싶다는 참가자도 있었고, 벌써 자료를 제출한 참가자도 있었다. 두 개 분야를 동시에 신청한 참가자들도 있었고 드론감시 활동을 이미 하고 있거나 영상제작, 수중드론과 패러글라이딩 전문가들, 초등학교 동아리 운영 교사도 함께 했다. 나이, 성별, 지역, 학력 그 어떤 것에도 제한을 두지 않은, 그야말로 더 이상 바다를 방치하지 말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후대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데 동참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모임이었다.
124명의 바다기사단이 수습기사 활동 시작
이번 워크숍 이후 스카이나이츠 22명, 아쿠아나이츠 67명, 테라나이츠 35명으로 총 124명이 수습기사로 활동을 개시하게 되었다. 수습 기사들은 앞으로 연말까지 각 영역에서 총 3회의 조사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을 안내하는 매뉴얼은 다음 링크에 있다. 활동 결과는 공용드라이브에 모이게 되는데 매월 정리하여 운영진들이 테스트를 하고 공개할 예정이다. 임세한 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진들은 10월 경 코로나19에 집단면역을 형성하여 오프라인으로 만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 카페 ‘바다기사단’에서 공유
운영진들은 네이버 카페에 ‘바다기사단’을 개설하고 온라인 자료를 공유하기 시작하였다. 이미 몇몇 기사단원들이 자료를 올려 주었다. 아름다운 울릉도의 바다 드론 사진, 스티로폼 부자가 쌓여 있고 각종 폐어구가 흩어져 있는 드론 사진, 특히 어망에 걸려 죽은 바다거북의 수중 사진이 올라와 바다기사단의 활동이 왜 필요한지 선명히 알 수 있었다. 임세한 위원장은 “바다에 있는 쓰레기가 너무 익숙해져서 원래 바다가 저런가 생각하게 될까 걱정이라며 우리에게 또다른 바다는 없다!"고 강조하였다.
순수 비영리 시민 모임으로 출범
바다기사단은 비영리 시민모임으로 서로 다른 4개 기관에 소속되어 있는 4명의 운영진들이 운영을 맡고 있다. 운영진들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은 개인의 장비와 재능, 시간, 노력을 기울여 이 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단, 비영리 사단법인인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에서 기업의 후원금을 받아 이 활동을 지원한다.
기업들의 후원으로 운영
대나무 칫솔을 만들고 있는 닥터노아는 쓰레기 수거가방을, 윤리적으로 생산된 편안한 신발을 수입 판매하는 세이브힐즈는 바다기사단 매뉴얼을, 해양동물 보호운동을 벌이는 화장품 회사 씨타는 와팬과 뱃지를, 일상생활 속 지속가능한 플라스틱을 꿈꾸는 리와인드는 키링을 후원한다. 이들 기업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 참고할 링크
● 바다기사단 네이버카페
https://cafe.naver.com/oceanknights
● 바다기사단 활동 매뉴얼
https://drive.google.com/file/d/1dLg3cqSkwmw_h8g-YGcfsWnCxvtTGsv8/view
● 해양쓰레기 생물피해 사례집 2 pdf 다운 받기 링크
http://www.osean.net/data/edu.php?ptype=view&idx=7151&page=1&code=data_edu
● 해양쓰레기 생물피해 사례집 1 pdf 다운 받기 링크
http://www.osean.net/data/edu.php?ptype=view&idx=7148&page=1&code=data_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