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만 해양쓰레기 관리 역량 강화 프로젝트, 성과보고회에서 3년간 모니터링 성과 발표

202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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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만 해양쓰레기 관리 역량 강화 프로젝트, 

성과보고회에서 3년간 모니터링 성과 발표


앨리시아 로 |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연구원 | lohalicia@osean.net



2026년 3월 17일, 필리핀 마닐라에서는 ‘KOICA 마닐라만 해양쓰레기 관리 역량 강화(Enhancement of Marine Litter Management in Manila Bay, EMLM)’ 프로젝트 활동의 일환으로 모니터링 성과보고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EcoWaste Coalition(EWC), De La Salle University–Dasmariñas(DLSU-D),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필리핀 환경천연자원부(DENR), 오션(OSEAN) 등의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프로젝트 소개와 함께 마닐라만 전역에서 수행된 3년간의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누적 성과가 발표되었다.



해양쓰레기의 유의미한 감소 확인


3개년 모니터링 최종 결과를 발표한 DLSU-D 대학의 연구팀은 지속적인 해양폐기물 관리 노력의 효과를 보여주는 고무적인 결과를 공유했다.


  • 2023년 대비 2025년 전체 수거 해양폐기물 수량 48% 감소

  • 같은 기간 플라스틱 유형 해양폐기물 47% 감소


이러한 결과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 활동이 조사 지역 내 해양쓰레기 감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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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모니터링 결과


전반적인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분석을 통해 몇 가지 주요 패턴이 확인되었다.


  • 건기와 우기 간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아, 계절보다 조사지 특성이 해양폐기물 축적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 분석되었다.



조사지별 평균 폐기물 밀도는 다음과 같다.


  • Bantan: 19.4 pcs/m (최저)

  • Tanza Marine Tree Park: 66.4 pcs/m (최고)

  • 전체 평균: 38 pcs/m


가장 많이 확인된 해양폐기물 품목은 다음과 같다.


  • 일회용 플라스틱(SUP)

  • 소형 포장재(사셰)

  • 음료병 및 병뚜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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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을 통한 해양폐기물 대응 강화


필리핀 자원환경부의 주요 인사와 코이카 필리핀 사무소 등 주요 인사가 참여한 본 성과보고회의 토의 시간에는 해양쓰레기 문제가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특히 과학적 모니터링과 더불어 정부기관, 학계, 시민사회, 국제기구 간의 협력이 보다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해양폐기물 관리 체계 구축에 필수적이다.


이번 행사는 마닐라만의 장기적인 해양폐기물 관리 개선을 위해 과학 기반 모니터링과 다자간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