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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이 전개하는 다양한 활동들과 해양쓰레기에 관련된 소식들을 전합니다.
오션은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결책을 찾고, 함께 실천하기 위해
정부, 기업, 민간단체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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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와 부산, 국내외 3곳에서 오션 활동 전파

2024-07-25


라오스와 부산, 국내외 3곳에서 오션 활동 전파


홍선욱  |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대표  |  sunnyhong@osean.net




부산해양경찰서에서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전문 교육 실시


6월 26일 영도에 위치한 부산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의 초청으로 새로 임명된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이하 감시원) 60여명을 대상으로 해양쓰레기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우리 바다를 더럽히는 가장 심각한 쓰레기인 폐스티로폼과 부표, 어망과 밧줄 등 폐어구, 낚시 쓰레기로 인한 피해를 집중 조명하였다. 감시원 활동에서 우선 실천해야 할 일들도 구제적으로 제시하여 수강생들의 공감을 얻었다. 감시원들은 환경단체 회원, 해양수산 종사자들로서 ▲해양환경 오염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해양환경 저해행위에 대한 감시 및 신고 ▲해안가와 해역에 방치된 폐기물 수거 ▲해양환경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및 반영 건의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강의는 오션을 오래 후원해 온 황선주 해양오염방제과장의 주선으로 이루어졌다. 강의 전 가진 간담회에서 낚시쓰레기 문제, 유령어업 피해 문제 홍보 등 해경과 오션간의 협력 활동을 구체화 하기로 하였다.


[사진 1. 부산해양경찰서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전문 교육 모습] (제공: 부산해양경찰서)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지속가능한 폐기물 관리’ 세미나 열려


7월 2-3일 한-아세안 센터(ASEAN-Korea Center, 사무총장 김재신)에서 주관한 ‘지속가능한 폐기물 관리’를 위한 세미나에 참석했다.

라오스와 태국의 경계가 되는 메콩 강변에 위치한 랜드마크 메콩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오션의 오랜 국제 활동과 혁신적인 시민과학프로그램인 바다기사단을 소개했다. 


국제기구와 전문가 세션, 정부세션, 기업세션 등으로 구성된 세미나에서 아세안 회원국 중 메콩강을 공유하고 있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5개 나라의 산업 동향, 플라스틱 오염과 관리의 정책 등에 대해 공부하는 기회를 가졌다. 최신 폐기물 관리 기술을 활용하는 한국 기업들을 포함한 여러 기업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기술 공유와 네트워킹을 위한 자리이기도 했다. 라오스의 통합자원회수 센터, 메콩강위원회(Mekong River Commission), 비엔티안 도시 사무소 등 현장 방문도 이어졌다. 


한-아세안센터는 대한민국과 아세안 10개국 정부 간 경제 및 사회·문화 분야 협력증진을 위한 국제기구이며, 한국과 동남 아시아 국가연합(아세안, ASEAN) 10개 회원국 간 교류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2009년에 설립된 조직이다. 아세안 10개 회원국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이다. 



[사진 2. 한-아세안 세미나 포스터와 참가 모습] (제공: 한-아세안 센터)


[사진 3. 발표 중인 홍선욱 대표 모습]



해양수산부 공무원 대상, 해양쓰레기 생물피해 교육


7월 5일 부산 기장군에 있는 해양수산인재개발원(원장 양병채)에서 해양수산부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쓰레기 문제와 대처방안, 생물피해를 중심으로 한 해양쓰레기 문제와 대처방안을 강의했다. 야생동물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낚시 쓰레기 문제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공무원으로서 국내에 제도적으로 매우 미비한 낚시 쓰레기 예방에 대한 관심과 역할을 당부했다. 이번 강의는 ‘해양포유류와 바다공동체'라는 연수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된 본 연수는 해양포유류,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 기후변화와 해양생태계 관리 등의 과목 등으로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