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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유령어업 예방 교육 프로그램’ 진행

2024-08-27


'찾아가는 유령어업 예방 교육 프로그램' 진행


폐어구에 의한 유령어업 피해를 막기 위한 어업인 및 관계자 예방 교육 실시


이종수  |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책임연구원  |  jongsulee@osean.net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은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의 의뢰를 받아 

‘찾아가는 유령어업 예방 프로그램’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폐어구에 의한 유령어업 및 수산업, 선박 피해 등을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광역지자체, 해양경찰청, 수협 중앙회 등을 통해 

교육수요를 파악한 후, 오션의 해양쓰레기 전문연구원이 직접 찾아가서 교육하는 과정이다. 

원하는 어업인 단체나 기관은 안내문을 참조하여 수요조사서를 작성하거나 오션에 직접 연락하여 신청하면 된다. 



찾아가는 유령어업 예방 프로그램의 주요 교육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유실·침적 폐어구의 종류와 심각성

• 업종별·어구별 유령어업 소개

• 유령어업이 어업인에게 미치는 영향

• 폐어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과 어업인의 협조 사항



7월에 실시된 교육에서 어업인들은 자신의 활동 중에 발생한 폐어구가 유령어업이라는 형태로 이어져 

수산자원을 감소시키고, 해양생태계 피해를 일으킨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했다. 또한 교육에서 제시한 

실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의견을 제안하기도 하였다. 


지금까지 선박 전복사고 보도와 해양쓰레기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 폐어구 문제는 심각하게 다루어진 바 있다. 

그러나 폐어구, 특히 유령어업 예방을 위한 교육은 직접적인 이해당사자인 어업인을 대상으로는 거의 실시되지 않았다. 

이번 교육이 폐어구에 의한 유령어업, 선박 피해, 생태계 피해를 예방하는데 큰 효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



[사진 1. 어민 대상 유령어업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정호승 연구원 (사진:오션)]


[사진 2. 진도군 교육에서 보조 자료로 배너를 설치한 모습 (사진:오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