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AN, 2023 상반기
바다기사단 워크숍 개최
한국인 ㅣ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연구원 ㅣ gihan@osean.net
강선영 ㅣ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연구원 ㅣ ksyoung3510@osean.net
지난 7월 8일부터 2일 동안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이하 오션)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KIOST) 포항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가 주관하고 (재)브라이언임팩트가 후원한 2023년 상반기 바다기사단 워크숍이 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에서 열렸다.
2년간의 성과 정리한 연보 소개
창단 3년차를 맞은 바다기사단은 운영위원회(현 기술위원회, 위원장 임세한, 테라매니저 홍선욱, 아쿠아매니저 곽태진, 스카이매니저 우민수)에서 2년간의 활동을 총 정리한 연보를 발간하게 되었다. 운영위원장으로 2년간 봉사해 준 임세한 스카이나이츠가 연보에 담긴 바다기사단 활동의 목적과 의의, 활동 방법, 승급 제도, 활동 성과 등을 참가자들에게 소개하였다. 그리고 자유로운 홍보 및 네트워킹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이를 통해 기업 간의 상담과 매칭을 하여 기후변화, 안전, 주거, 의료 등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데이터 분석 융합 아이디어가 논의되었다.
새 스마트폰 앱 개발로 간편한 데이터 수집 가능
이어 오션 대표인 홍선욱 테라나이츠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새롭게 개발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여 매뉴얼에 따라 조사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바다기사단 조사원정대 조사 결과 및 향후 활동 계획을 발표하였다. 새 스마트폰 앱은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바다기사단’을 검색하면 다운받을 수 있다.
▲ OCEAN Cloud 앱
새로운 분야, 어번나이츠(Urban Knights) 실습
바다기사단 기술위원회는 스카이-아쿠아-테라에 이어 추가로 도심에서도 쓰레기를 조사할 수 있는 어번나이츠를 개발하여 처음으로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바닷가에 나가지 않으면 바다를 보호할 수 없는가?’ 이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 지난 1년간 기술위원회에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도시를 통해 바다로 들어가는 쓰레기를 조사하고 막기 위한 시민과학 방법을 개발하였다. 우리나라 바닷가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10가지 항목이 도시에서도 많이 발생하는지 조사하기 위해 도심의 도로, 골목, 공터 등에 버려진 쓰레기 사진을 찍고 사진 속 쓰레기의 종류를 기록하는 활동이다.
분야별 실습을 통한 개선점 발견
워크숍 첫날은 참가자들이 선택한 분야별 기사단 활동을 실시하였다. 스카이나이츠와 테라나이츠는 포항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 앞 용한리 해변에서 함께 실습을 하고, 아쿠아나이츠는 칠포항으로 이동하여 기본 활동인 수중쓰레기 촬영, 그리고 최근에 오션과 탐사전문 스쿠버다이버 그룹 팀부스터가 공동으로 개발한 수중조사방법을 실습 하였다. 해변 활동이 끝나고 테라나이츠는 양덕으로 이동하여 도심 속 주차장, 공터, 상가 골목 등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스마트폰 앱으로 기록하는 어번나이츠 실습을 추가로 실시했다. 신규기사단인 어번나이츠는 새롭게 생겨난 만큼 보완할 부분이 많았는데, 참가자들로부터 다양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 향후 의견들을 반영하여 더 쉽고 더 과학적인 데이터 수집과 이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워크숍 참가하면 수습기사 인증
이번 워크숍은 현장 참가자 25명, 온라인 참가자 12명으로 총 37명이 참여하였다. 이들은 실내 강의를 듣고 분야별 실습을 했다. 오션클라우드 플랫폼(cloud.oceanknights.net)에 데이터를 직접 올릴 수도 있지만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아주 간편하게 공중/수중/해안의 해양쓰레기를 입력하는 방법도 익혔다. 참가자 중 기존에 자격을 획득한 수습기사나 기사를 제외하고 25명이 새롭게 수습기사 자격을 얻었다(스카이나이츠 1명, 아쿠아나이츠 4명, 테라나이츠 15명, 어번나이츠 5명: 중복 포함). 수습기사는 연 3회의 활동을 해야 기사로 승급할 수 있다.
▲ 2023 바다기사단 워크숍 단체사진
▲ 각 기사단(테라, 어번, 아쿠아, 스카이) 활동 사진
함께 만들어가는 바다기사단 워크숍
이번 행사에서는 KIOST 포항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 박요섭 박사의 수중 침적 쓰레기 이미지 식별 기술 개발에 대한 발표를 듣고, 수중에서 측정오차가 적은 수중위치측정시스템, 실험 수조, 로봇 장비 등이 갖추어진 연구동 견학, 수중 드론을 조작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
▲ KIOST 내 수중건설로봇 견학
둘쨋날 오전에는 용한리 해변에서 스카이나이츠 매니저와 단원들이 다른 분야의 참가자들에게 드론 조작을 해 볼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 오션에서는 미세플라스틱 샘플링 도구를 이용해 용한리 해변 모래 속의 미세플라스틱을 직접 채취하고 담아갈 수 있게 하였다. 체험 프로그램은 정밀한 조사는 아니었지만 해변에 생각보다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 참가자 중에는 화학회사에서 오래 근무한 경력자가 있어 해변에서 발견한 폴리에틸렌 펠렛과 흔히 보기 어려운 형태의 플라스틱 조각 등이 어떻게 그곳까지 왔을지에 대한 즉석 토론도 벌어졌다.
▲ 드론 조작 체험 및 미세플라스틱 샘플링 체험
제로 웨이스트로 진행
이번 워크숍은 모두 제로웨이스트로 진행되었다. 페트병과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고, 비닐봉지와 쇼핑백 대신 에코백이나 장바구니를, 물티슈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도록 독려하였다. 현수막은 스크린에 ppt 화면을 띄워 대신하였다.
행사 완료 후 이번 워크숍의 한 참가자가 다음과 같은 소회를 보내왔다. “이번에 참석하면서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스쿠버 다이빙을 하면서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고,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서 어떻게 실천을 해야 할까 고민하는 과정에서 바다기사단을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목적과 활동들이 저의 뜻과도 일치하였기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참석하여 활동을 하게 되어 굉장히 뜻깊었습니다. 시간될 때마다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브라이언 임팩트 재단 후원
이번 행사는 브라이언 임팩트 재단의 임팩트그라운드 사업에서 비용을 지원받았다. 행사를 지원해 준 브라이언 임팩트 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 작은 규모였지만 바다기사단의 활동이 시민과학의 새로운 영역을 열고, 시민 누구나 바다를 보호하는 기사가 될 수 있으며 작은 행동이 바다를 위한 실천이 되고 가치있는 행동이 된다는 것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기사 희망자들이 수습기사가 되어 돌아가 각자의 지역에서 바다를 지키는 사명을 스스로에게 부여하고 가치 있는 일에 동참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시민과학 프로그램에 기반한 바다기사단
바다기사단은 바다를 보호하자는 사명 아래 오션과 외부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2021년 출범했다. 바다기사단은 공중(스카이나이츠) - 수중(아쿠아나이츠) - 해안(테라나이츠) - 도심(어번나이츠)의 3차원 공간에서 최신 과학기술을 활용하여 해양쓰레기를 감시하고 관리할 새로운 시민과학 프로그램이다.
시민과학이란 전문가와 비전문가가 협력하여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과학 기반의 활동을 말한다. 기사단원들이 자발적 참여(테라, 스카이, 아쿠아, 어번)로 데이터를 수집하면 전문가들은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해양쓰레기의 양과 종류, 시공간적 분포, 피해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바다기사단은 이 정보를 활용하여 해양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할 정책과 실천방안을 개발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바다기사단의 4개 분야 모식도
활동 현황으로 ‘해양과학기술협의회 춘계학술대회’, ‘제7차 해양폐기물 콘퍼런스’,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추계 학술대회’에 참석하여 발표하는 등 여러 학술대회 및 콘퍼런스에 참가하여 시민과학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가공하여 발표를 하였고, 해양쓰레기 생물피해 사례집 2권을 발행했다. 올 3월부터는 바다기사단을 2년간 운영하던 운영위원회가 기능과 역할을 운영지원과 기술지원으로 분리하고 운영지원은 오션에서, 기술지원은 기존의 운영위원들이 계속 맡기로 결정하였다.
▲ 바다기사단 운영위원회 조직 개편 모식도
바다기사단 온라인 플랫폼: https://cloud.oceanknights.net/
바다기사단 네이버 카페: https://cafe.naver.com/oceanknights
바다기사단 참가신청 구글폼(네이버 카페 또는 플랫폼을 통해 가입):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IKpPluj4IEg07JXSVGCBtXB5i0VpjflUbhV8Zi81Raa1_sQ/viewform
OSEAN, 2023 상반기
바다기사단 워크숍 개최
한국인 ㅣ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연구원 ㅣ gihan@osean.net
강선영 ㅣ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연구원 ㅣ ksyoung3510@osean.net
지난 7월 8일부터 2일 동안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이하 오션)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KIOST) 포항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가 주관하고 (재)브라이언임팩트가 후원한 2023년 상반기 바다기사단 워크숍이 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에서 열렸다.
2년간의 성과 정리한 연보 소개
창단 3년차를 맞은 바다기사단은 운영위원회(현 기술위원회, 위원장 임세한, 테라매니저 홍선욱, 아쿠아매니저 곽태진, 스카이매니저 우민수)에서 2년간의 활동을 총 정리한 연보를 발간하게 되었다. 운영위원장으로 2년간 봉사해 준 임세한 스카이나이츠가 연보에 담긴 바다기사단 활동의 목적과 의의, 활동 방법, 승급 제도, 활동 성과 등을 참가자들에게 소개하였다. 그리고 자유로운 홍보 및 네트워킹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이를 통해 기업 간의 상담과 매칭을 하여 기후변화, 안전, 주거, 의료 등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데이터 분석 융합 아이디어가 논의되었다.
새 스마트폰 앱 개발로 간편한 데이터 수집 가능
이어 오션 대표인 홍선욱 테라나이츠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새롭게 개발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여 매뉴얼에 따라 조사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바다기사단 조사원정대 조사 결과 및 향후 활동 계획을 발표하였다. 새 스마트폰 앱은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바다기사단’을 검색하면 다운받을 수 있다.
▲ OCEAN Cloud 앱
새로운 분야, 어번나이츠(Urban Knights) 실습
바다기사단 기술위원회는 스카이-아쿠아-테라에 이어 추가로 도심에서도 쓰레기를 조사할 수 있는 어번나이츠를 개발하여 처음으로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바닷가에 나가지 않으면 바다를 보호할 수 없는가?’ 이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 지난 1년간 기술위원회에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도시를 통해 바다로 들어가는 쓰레기를 조사하고 막기 위한 시민과학 방법을 개발하였다. 우리나라 바닷가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10가지 항목이 도시에서도 많이 발생하는지 조사하기 위해 도심의 도로, 골목, 공터 등에 버려진 쓰레기 사진을 찍고 사진 속 쓰레기의 종류를 기록하는 활동이다.
분야별 실습을 통한 개선점 발견
워크숍 첫날은 참가자들이 선택한 분야별 기사단 활동을 실시하였다. 스카이나이츠와 테라나이츠는 포항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 앞 용한리 해변에서 함께 실습을 하고, 아쿠아나이츠는 칠포항으로 이동하여 기본 활동인 수중쓰레기 촬영, 그리고 최근에 오션과 탐사전문 스쿠버다이버 그룹 팀부스터가 공동으로 개발한 수중조사방법을 실습 하였다. 해변 활동이 끝나고 테라나이츠는 양덕으로 이동하여 도심 속 주차장, 공터, 상가 골목 등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스마트폰 앱으로 기록하는 어번나이츠 실습을 추가로 실시했다. 신규기사단인 어번나이츠는 새롭게 생겨난 만큼 보완할 부분이 많았는데, 참가자들로부터 다양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 향후 의견들을 반영하여 더 쉽고 더 과학적인 데이터 수집과 이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워크숍 참가하면 수습기사 인증
이번 워크숍은 현장 참가자 25명, 온라인 참가자 12명으로 총 37명이 참여하였다. 이들은 실내 강의를 듣고 분야별 실습을 했다. 오션클라우드 플랫폼(cloud.oceanknights.net)에 데이터를 직접 올릴 수도 있지만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아주 간편하게 공중/수중/해안의 해양쓰레기를 입력하는 방법도 익혔다. 참가자 중 기존에 자격을 획득한 수습기사나 기사를 제외하고 25명이 새롭게 수습기사 자격을 얻었다(스카이나이츠 1명, 아쿠아나이츠 4명, 테라나이츠 15명, 어번나이츠 5명: 중복 포함). 수습기사는 연 3회의 활동을 해야 기사로 승급할 수 있다.
▲ 2023 바다기사단 워크숍 단체사진
▲ 각 기사단(테라, 어번, 아쿠아, 스카이) 활동 사진
함께 만들어가는 바다기사단 워크숍
이번 행사에서는 KIOST 포항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 박요섭 박사의 수중 침적 쓰레기 이미지 식별 기술 개발에 대한 발표를 듣고, 수중에서 측정오차가 적은 수중위치측정시스템, 실험 수조, 로봇 장비 등이 갖추어진 연구동 견학, 수중 드론을 조작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
▲ KIOST 내 수중건설로봇 견학
둘쨋날 오전에는 용한리 해변에서 스카이나이츠 매니저와 단원들이 다른 분야의 참가자들에게 드론 조작을 해 볼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 오션에서는 미세플라스틱 샘플링 도구를 이용해 용한리 해변 모래 속의 미세플라스틱을 직접 채취하고 담아갈 수 있게 하였다. 체험 프로그램은 정밀한 조사는 아니었지만 해변에 생각보다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 참가자 중에는 화학회사에서 오래 근무한 경력자가 있어 해변에서 발견한 폴리에틸렌 펠렛과 흔히 보기 어려운 형태의 플라스틱 조각 등이 어떻게 그곳까지 왔을지에 대한 즉석 토론도 벌어졌다.
▲ 드론 조작 체험 및 미세플라스틱 샘플링 체험
제로 웨이스트로 진행
이번 워크숍은 모두 제로웨이스트로 진행되었다. 페트병과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고, 비닐봉지와 쇼핑백 대신 에코백이나 장바구니를, 물티슈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도록 독려하였다. 현수막은 스크린에 ppt 화면을 띄워 대신하였다.
행사 완료 후 이번 워크숍의 한 참가자가 다음과 같은 소회를 보내왔다. “이번에 참석하면서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스쿠버 다이빙을 하면서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고,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서 어떻게 실천을 해야 할까 고민하는 과정에서 바다기사단을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목적과 활동들이 저의 뜻과도 일치하였기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참석하여 활동을 하게 되어 굉장히 뜻깊었습니다. 시간될 때마다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브라이언 임팩트 재단 후원
이번 행사는 브라이언 임팩트 재단의 임팩트그라운드 사업에서 비용을 지원받았다. 행사를 지원해 준 브라이언 임팩트 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 작은 규모였지만 바다기사단의 활동이 시민과학의 새로운 영역을 열고, 시민 누구나 바다를 보호하는 기사가 될 수 있으며 작은 행동이 바다를 위한 실천이 되고 가치있는 행동이 된다는 것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기사 희망자들이 수습기사가 되어 돌아가 각자의 지역에서 바다를 지키는 사명을 스스로에게 부여하고 가치 있는 일에 동참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시민과학 프로그램에 기반한 바다기사단
바다기사단은 바다를 보호하자는 사명 아래 오션과 외부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2021년 출범했다. 바다기사단은 공중(스카이나이츠) - 수중(아쿠아나이츠) - 해안(테라나이츠) - 도심(어번나이츠)의 3차원 공간에서 최신 과학기술을 활용하여 해양쓰레기를 감시하고 관리할 새로운 시민과학 프로그램이다.
시민과학이란 전문가와 비전문가가 협력하여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과학 기반의 활동을 말한다. 기사단원들이 자발적 참여(테라, 스카이, 아쿠아, 어번)로 데이터를 수집하면 전문가들은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해양쓰레기의 양과 종류, 시공간적 분포, 피해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바다기사단은 이 정보를 활용하여 해양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할 정책과 실천방안을 개발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바다기사단의 4개 분야 모식도
활동 현황으로 ‘해양과학기술협의회 춘계학술대회’, ‘제7차 해양폐기물 콘퍼런스’,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추계 학술대회’에 참석하여 발표하는 등 여러 학술대회 및 콘퍼런스에 참가하여 시민과학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가공하여 발표를 하였고, 해양쓰레기 생물피해 사례집 2권을 발행했다. 올 3월부터는 바다기사단을 2년간 운영하던 운영위원회가 기능과 역할을 운영지원과 기술지원으로 분리하고 운영지원은 오션에서, 기술지원은 기존의 운영위원들이 계속 맡기로 결정하였다.
▲ 바다기사단 운영위원회 조직 개편 모식도
바다기사단 온라인 플랫폼: https://cloud.oceanknights.net/
바다기사단 네이버 카페: https://cafe.naver.com/oceanknights
바다기사단 참가신청 구글폼(네이버 카페 또는 플랫폼을 통해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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