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기사단 조사원정대 항해를 위한 닻을 올리다
바다기사단의 연구 조사 활동 활성화, 전국 주요 연안 해양쓰레기 데이터 수집, 비교와 온라인 플랫폼 입력과 데이터 활용 활성화 방안 도출을 위해 만들어진 ‘바다기사단 조사원정대’의 오리엔테이션이 4월 8일에 진행되었다. 모집된 조사원정대원 총 15명(스카이나이츠 6명, 테라와 어반나이츠 9명)은 전국 각지,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졌지만 해양쓰레기로 인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함께 해결하자는 목표는 동일하였다. 오리엔테이션에서 자기 소개 시간을 가진 뒤, 홍선욱 대표의 바다기사단 조사원정대의 활동 목적, 내용, 조사방법에 대한 발표를 듣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바다기사단 조사원정대는 4월 15일 경남 고성, 거제 해안을 시작으로 전국 권역 중 해양쓰레기 오염이 심각하다고 알려진 경남권, 전라권 10곳을 조사할 예정이다.
▲ 4월 8일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원정대의 목적과 방법을 설명(사진: 오션)
바다기사단 조사원정대의 첫 조사는 경남 고성군 마암면, 거제 사등면, 하청면, 장목면에서 이루어졌다. 현장에 도착하면 스카이나이츠가 먼저 조사지역을 드론으로 촬영을 한 뒤 고도를 달리하여 해안을 반복 촬영한다. 테라나이츠와 어번나이츠는 100m 조사구간을 설정한 뒤, 10m 간격으로 10개의 소구간으로 나눈 뒤 10m 구간마다 해양쓰레기 부피를 측정하였다. 육안으로 평가한 부피와 실제 부피의 차이를 알기 위한 실험도 동시에 진행하였다. 또한 AI 머신러닝을 위해 스티로폼 부이와 PET병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하였다.
▲ 15일 고성군 마암면 조사현장 사진과 데이터 입력 실습 사진(사진: 최명호 스카이나이트, 오션)
▲ 15일 거제시 조사 활동 사진(사진: 오션)
조사가 끝난 후 자료를 직접 오션클라우드(온라인플랫폼 cloud.oceanknights.net)에 올려보고, 해양쓰레기로 인한 오염도가 높은 조사구간인 고성 마암면과 거제시 장목면(구영해수욕장)을 ’안전신문고’에 수거 신고 요청하였다. 5월에는 전라도(완도, 고흥)에서 조사가 있을 예정이며, 경남과 전남에서 나온 해양쓰레기 데이터를 분석해 본 뒤 다음 조사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안전신문고’는 행정안전부가 구축한 시스템(홈페이지 또는 앱)으로 국민 누구나 생활 주변의 안전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바다기사단의 조사에서 오염이 심한 곳을 기록, 신고하고 당국이 수거 처리하는 방식으로 바닷가에 방치되어 바다로 들어갈 수 있는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 '안전신문고' 해양쓰레기 신고 방법
스카이나이트인 최명호, 김령규씨는 조사 지점의 인근 양식장을 드론으로 촬영하여 스티로폼 부표 대신 인증부표가 얼마나 설치되어 있는지 기록하였다. 해양수산부가 스티로폼 부표를 친환경인증 부표로 교체하는 정책을 펴고 있으나 스티로폼 부표를 더이상 바다에 설치할 수 없도록 강력한 정책을 펴지 않으면 우리 바다의 미세플라스틱 오염을 막을 수 없다. 15~16일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조사를 위해 멀리 경기도 화성, 부산, 진해, 창원에서 달려와 적극적으로 조사에 임해준 조사원정대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 거제시 굴 양식장에 설치된 하얀 스티로폼 부표와 일부 친환경인증 부표(사진: 최명호 스카이나이츠)
바다기사단 조사원정대 항해를 위한 닻을 올리다
박부경 ㅣ 바다기사단 간사 ㅣ alonewithbk@gmail.com
바다기사단의 연구 조사 활동 활성화, 전국 주요 연안 해양쓰레기 데이터 수집, 비교와 온라인 플랫폼 입력과 데이터 활용 활성화 방안 도출을 위해 만들어진 ‘바다기사단 조사원정대’의 오리엔테이션이 4월 8일에 진행되었다. 모집된 조사원정대원 총 15명(스카이나이츠 6명, 테라와 어반나이츠 9명)은 전국 각지,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졌지만 해양쓰레기로 인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함께 해결하자는 목표는 동일하였다. 오리엔테이션에서 자기 소개 시간을 가진 뒤, 홍선욱 대표의 바다기사단 조사원정대의 활동 목적, 내용, 조사방법에 대한 발표를 듣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바다기사단 조사원정대는 4월 15일 경남 고성, 거제 해안을 시작으로 전국 권역 중 해양쓰레기 오염이 심각하다고 알려진 경남권, 전라권 10곳을 조사할 예정이다.
▲ 4월 8일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원정대의 목적과 방법을 설명(사진: 오션)
바다기사단 조사원정대의 첫 조사는 경남 고성군 마암면, 거제 사등면, 하청면, 장목면에서 이루어졌다. 현장에 도착하면 스카이나이츠가 먼저 조사지역을 드론으로 촬영을 한 뒤 고도를 달리하여 해안을 반복 촬영한다. 테라나이츠와 어번나이츠는 100m 조사구간을 설정한 뒤, 10m 간격으로 10개의 소구간으로 나눈 뒤 10m 구간마다 해양쓰레기 부피를 측정하였다. 육안으로 평가한 부피와 실제 부피의 차이를 알기 위한 실험도 동시에 진행하였다. 또한 AI 머신러닝을 위해 스티로폼 부이와 PET병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하였다.
▲ 15일 고성군 마암면 조사현장 사진과 데이터 입력 실습 사진(사진: 최명호 스카이나이트, 오션)
▲ 15일 거제시 조사 활동 사진(사진: 오션)
조사가 끝난 후 자료를 직접 오션클라우드(온라인플랫폼 cloud.oceanknights.net)에 올려보고, 해양쓰레기로 인한 오염도가 높은 조사구간인 고성 마암면과 거제시 장목면(구영해수욕장)을 ’안전신문고’에 수거 신고 요청하였다. 5월에는 전라도(완도, 고흥)에서 조사가 있을 예정이며, 경남과 전남에서 나온 해양쓰레기 데이터를 분석해 본 뒤 다음 조사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안전신문고’는 행정안전부가 구축한 시스템(홈페이지 또는 앱)으로 국민 누구나 생활 주변의 안전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바다기사단의 조사에서 오염이 심한 곳을 기록, 신고하고 당국이 수거 처리하는 방식으로 바닷가에 방치되어 바다로 들어갈 수 있는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 '안전신문고' 해양쓰레기 신고 방법
스카이나이트인 최명호, 김령규씨는 조사 지점의 인근 양식장을 드론으로 촬영하여 스티로폼 부표 대신 인증부표가 얼마나 설치되어 있는지 기록하였다. 해양수산부가 스티로폼 부표를 친환경인증 부표로 교체하는 정책을 펴고 있으나 스티로폼 부표를 더이상 바다에 설치할 수 없도록 강력한 정책을 펴지 않으면 우리 바다의 미세플라스틱 오염을 막을 수 없다. 15~16일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조사를 위해 멀리 경기도 화성, 부산, 진해, 창원에서 달려와 적극적으로 조사에 임해준 조사원정대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 거제시 굴 양식장에 설치된 하얀 스티로폼 부표와 일부 친환경인증 부표(사진: 최명호 스카이나이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