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년만에 해양쓰레기 생물피해 사례집 2권 발간

  • 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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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집 표지.jpg

홍선욱(공학박사)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대표
sunnyhong@gmail.com






‘해양쓰레기 생물피해 사례집 2: 스쿠버다이버가 수집한 사례를 중심으로’ 서문

우연한 기회로 두번째 해양쓰레기 생물피해 사례집을 발간하게 되었다. 낚시 쓰레기 조사차 강원도에 갔다 만난 팀, ‘팀부스터’ 스쿠버다이버라고 표현하기에는 너무나 전문적인 사람들이었다. 바다를 좋아하고 탐구하고자 하는 열정이 놀라웠고 이들의 능력에 감탄하였다. 그들이 목격한 수 많은 사례들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지난 20년간 해양쓰레기를 줄이기에 노력해 왔건만 바다 속에서 우리가 모르는 사이 진행되는 각종 피해는 줄어들지 않는 것 같다. 적어도 이들의 기록을 봤을 때 그렇다. 여전히 정확히는 잘 모른다. 피해가 많겠거니 추측만 해왔다. 여기 수집한 사례들은 그것이 추측이 아니라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바다 속을 직접 들어가 볼 수 없기에 이들의 기록에 의존하여 우리 바다 속에서 일어나는 끔찍한 살상의 현장을 알리고자 한다. 원래 물고기를 잡기 위해 치는 그물이지만 잡으려고 하지 않았는데도 그물에 잡혀 무의미하게 죽어가는 생명들이 많다. 지구는 모든 생명의 것인데 아무도 그들을 생각하지 않는다.


이번 사례를 직접 모으고 설명을 달아 사례집 완성에 참여해 준 팀부스터 구성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아름다운 바다 사진으로 바다가 아직은 그렇게 끔찍한 것은 절대 아니라고 위로해 준 분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표지 그림을 완성한 김혜진 다이버는 직접 바다 속 광경을 목격하고 사진으로 증언으로 사례집 제작에 참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생생한 체험과 안타까운 여운을 직접 작품으로 만들어 주었다. 우리 바다의 특성을 짧은 지면임에도 친절하게 설명해 준 해군사관학교 해양학과 임세한 교수에게도 감사드린다. 사진과 통상 부르는 이름으로 알고 있던 생물들에 과학적 분류 체계를 적용하려 애쓴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민원기 박사, 흐린 그림을 새롭게 그려 준 김정아 화가, 편집을 맡아 화보집처럼 아름다운 책을 만들어 준 정형욱 디자이너에게도 깊이 감사드린다.


이 책의 내용이 바다 속에서 벌어지는 피해를 막는 데 적극 활용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사례를 수집한 위치 지도



해양쓰레기로 인한 생태계 피해 사례

사례집 본문 내용 소개








 

※ 이 책은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을 후원해 주는 회원들과 기업의 후원금으로 만들었습니다. 1차 인쇄본은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의 소울컵 카페의 캠페인 후원금으로 소량 제작하였으니 인쇄본을 원하는 사람은 osean@osean.net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출판물 등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해양쓰레기 생물피해 사례집 2권을 다운받아 보세요. pdf 다운 받기 링크

    http://www.osean.net/data/edu.php?ptype=view&idx=7151&page=1&code=data_edu

※ 해양쓰레기 생물피해 사례집 1권도 다운받아 보세요. pdf 다운 받기 링크
    http://www.osean.net/data/edu.php?ptype=view&idx=7148&page=1&code=data_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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