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닷가 쓰레기 10개에서 1개로, 오션 열일캠페인 시작

  • 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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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쓰레기 10개에서 1개로,
오션 열일캠페인 시작

홍선욱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대표 sunnyhong@osean.net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에서 새로운 형태의 대국민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시작한다. 우리나라 바닷가에서 14년간 항상 가장 많이 발견된 쓰레기 10개 종류를 집중적으로 줄이는 활동이다. 이름하여 ‘열일(10분의 1, 1/10)캠페인’. 10가지의 쓰레기의 현재 100m 당 평균 오염도를 기준으로 현재보다 10분의 1이 될 때까지 적극 활동해 보자는 것이다.

그 기준은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의 주관으로 오션이 진행하고 있는 국가 해안쓰레기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른다. 지난 14년간 우리 바닷가에서 100종류의 쓰레기를 조사해 왔는데, 항상 많은 개수를 차지하는 항목들이 있었다. 바로 ‘스티로폼 부표, 밧줄, 플라스틱 음료수병과 뚜껑, 비닐봉지, 비닐식품포장, 노끈 등 6개 항목이다. 거기에 우리가 주목해야 할 쓰레기 낚싯줄/바늘/납추 등의 낚시쓰레기, 담배꽁초, 폭죽/불꽃놀이 용품, 그리고 장어통발을 추가하였다.

올해는 유엔환경계획의 5차 유엔환경총회에서 플라스틱 오염 규제 협약을 만들자는 결의안을 전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기념비적인 해이다. 향후 2년 안에 법적 구속력이 있는 협약이 완성될 것이다. 오션에서는 올해의 결의안 통과를 계기로 2년 안에 가장 흔한 쓰레기 10종을 10분의 1로 줄이자는 캠페인을 적극 벌여나간다. 우리의 방식으로 플라스틱 위기를 극복해 보고자 한다. 또 새 협약 체결이 원만하게 추진되기를 바라고 우리 바다가 지금보다 현저히 깨끗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이번 캠페인 대상은 일반 국민이고 인스타그램을 이용하여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바닷가 10가지 쓰레기의 문제점과 양, 실천법을 알리는 피드를 공급할 예정이다. 여기에 환경교육 전문 사회적 기업인 ‘얼씨’가 협력하여, 자체 개발 스마트폰 앱 ‘지구공(지구를 구하는 공동체)’을 이용해 미래의 주인공들이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


▲ 지구를 구하는 공동체, 지구공 홈페이지 jigugong.com

올해는 국제 연안정화 행사 한국 코디네이터가 새롭게 바뀌는 해이기도 하다. 홍선욱 대표-이종명 소장을 이어 오션의 국제협력팀 장윤정 연구원이 국내 4대 코디네이터로서 지금보다 훨씬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 4대 국제연안정화 한국코디네이터 장윤정


▲ 지구공 앱 이미지(얼씨 제공)

1. 지구공 앱 다운로드 링크

▲ 지구공 : 안드로이드 다운로드 링크(좌) / iOS 다운로드 링크(우)

2. 지구공 내 오션 캠페인 운영기간   2022.05.31 ~ 2022.10.31
3. 지구공 앱 관련 문의   a. 대표전화: 1668-3290    b. 이메일: info@jigugong.com


▲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인스타그램 피드 1
https://www.instagram.com/p/Cd_7pIzPHqa/?igshid=YmMyMTA2M2Y=


▲ 열일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소캠페인: 플라스틱 몬스터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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