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해설사와 해양쓰레기 청소
바다해설사로 활동하며 해양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직접 확인하다 보니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해양환경 문제를 공감 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다.
우리는 논의 끝에 바다청소를 시작했다. 매주 세 번째 토요일을 바다 청소의 날로 정해
갯벌체험장이 있는 마시안해변 청소를 하며 쓰레기 종류와 수거된 양을 기록했다.
처음 쓰레기를 기록했을 때 체험갯벌에서 쓰고 버린 장갑 쓰레기와 폭죽 쓰레기가 엄청났다.
일몰이 아름다운 곳이라 해질녘 찾아드는 방문객들이 순간의 즐거움을 위해 터뜨리는 폭죽, 차박 캠핑족과 해변을 찾는 방문객이
버리고 가는 쓰레기가 뒹굴던 해변을 3년이 넘도록 꾸준히 청소하다 보니 어촌계의 눈길도 부드러워지고
우리가 전달하는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안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기록을 토대로 갯벌 흙은 촉감놀이에도 좋으며 끼고 갯벌에 들어가자마자 물에 젖으면
아이들이 불편해하여 벗어던져 갯벌 쓰레기가 되는 장갑을 팔거나 제공하지 않도록 설득하였다.
장갑을 팔아 나오는 이익보다 해변이 깨끗해지는 결과가 주는 효과가 더 크다는 말에 시큰둥해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로부터 전국체험마을 경진대회에 동아리와 연대해 참여하라는 권유를 받고
마시안어촌계장님과 체험마을의 변화에 대한 시나리오를 쓰고 발표에 함께 참가하여 전국 2위를 수상하게 되었다.
그 결과 어촌경관 사업을 할 수 있는 꽤 큰 금액을 부상으로 받았다.
장갑과 폭죽 판매로 얻는 수익보다 깨끗한 어촌마을 형성과 시민과 연대한
연안정화활동의 결과가 긍정적임을 인지하고 어촌계는 장갑과 폭죽 판매를 중단했다.
꾸준한 청소활동과 기록의 결과가 일구어낸 성과에 많이 놀랍고 기뻤다.
시민과학활동이 시스템을 움직이는 현장을 우리가 만들어 낸 것이다.
오션의 해양쓰레기전문가 과정 이수
이러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활동의 동력은
2019년 #동아시아바다공동체_오션 에서 실시한
#해양쓰레기전문강사과정 을 수료하면서부터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실시한 덕분이다.


바다해설사와 해양쓰레기 청소
바다해설사로 활동하며 해양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직접 확인하다 보니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해양환경 문제를 공감 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다.
우리는 논의 끝에 바다청소를 시작했다. 매주 세 번째 토요일을 바다 청소의 날로 정해
갯벌체험장이 있는 마시안해변 청소를 하며 쓰레기 종류와 수거된 양을 기록했다.
처음 쓰레기를 기록했을 때 체험갯벌에서 쓰고 버린 장갑 쓰레기와 폭죽 쓰레기가 엄청났다.
일몰이 아름다운 곳이라 해질녘 찾아드는 방문객들이 순간의 즐거움을 위해 터뜨리는 폭죽, 차박 캠핑족과 해변을 찾는 방문객이
버리고 가는 쓰레기가 뒹굴던 해변을 3년이 넘도록 꾸준히 청소하다 보니 어촌계의 눈길도 부드러워지고
우리가 전달하는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안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기록을 토대로 갯벌 흙은 촉감놀이에도 좋으며 끼고 갯벌에 들어가자마자 물에 젖으면
아이들이 불편해하여 벗어던져 갯벌 쓰레기가 되는 장갑을 팔거나 제공하지 않도록 설득하였다.
장갑을 팔아 나오는 이익보다 해변이 깨끗해지는 결과가 주는 효과가 더 크다는 말에 시큰둥해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로부터 전국체험마을 경진대회에 동아리와 연대해 참여하라는 권유를 받고
마시안어촌계장님과 체험마을의 변화에 대한 시나리오를 쓰고 발표에 함께 참가하여 전국 2위를 수상하게 되었다.
그 결과 어촌경관 사업을 할 수 있는 꽤 큰 금액을 부상으로 받았다.
장갑과 폭죽 판매로 얻는 수익보다 깨끗한 어촌마을 형성과 시민과 연대한
연안정화활동의 결과가 긍정적임을 인지하고 어촌계는 장갑과 폭죽 판매를 중단했다.
꾸준한 청소활동과 기록의 결과가 일구어낸 성과에 많이 놀랍고 기뻤다.
시민과학활동이 시스템을 움직이는 현장을 우리가 만들어 낸 것이다.
오션의 해양쓰레기전문가 과정 이수
이러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활동의 동력은
2019년 #동아시아바다공동체_오션 에서 실시한
#해양쓰레기전문강사과정 을 수료하면서부터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실시한 덕분이다.
오션에서 지원해주는 바다청소 활동 덕분에
몇년동안 열악한 지역의 공부방 아이들을 데리고 영덕 백악기 해변을 찾아 바다청소와 미세플라스틱 채집활동을 하고
뜨거운 태양아래 고생한 아이들이 해수욕을 하며 마음에 쌓인 주름을 조금이나마
걷어내는 추억을 가질 수 있도록 한 것도 참으로 소중한 추억이다
지금도 공부방을 졸업한 아이들을 만나면 그때 바다청소와 해수욕의 추억을 가장 큰 이야기거리로 건넨다니 고맙기 그지없다.
그밖에 많은 학교나, 기업체, 개인단체를 이끌며
바다청소에 대한 개념을 먼저 심어주고 바다청소를 하고
쓰레기를 모아 퍼포먼스를 하고 바다유리 등을 이용한 쓰레기로 업사이클링 작품을 만들어
바다의 시간을 기억하게 하도록 하였다.
해수부장관상수상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의 찾아가는 강사단을 통해
학교와 일반시민, 어촌계원 등 다양한 대상에게 하는 지속적인 연안정화활동 경험은
해양환경교육 현장에서 진정성 있는 교육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영역을 넓혀 해양쓰레기 모니터링과 미세플라스틱 채집 모니터링에도 참여하여 결과물을 오션과 공유하였다.
학교나 어업 현장에서 실시하는 해양환경교육에 있어
보다 전문적인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었으며
미세플라스틱 채집과 분석과정을 통해 다른 해양교육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교육을 전달 할 수 있었던 것도
오션에서의 활동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오션이 연결해주는 기업의 후원을 받아 일반시민을 모집해 수도권 주변의 해변과 섬을 찾아가 바다청소를 이어나갔다.
우리의 활동을 인정받아 22년 연안정화의 날 해양수산부장관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개인으로는 두번 째 장관상을 수상했으니 가문의 영광이다.
나는 자랑스러운 바다기사단
전국의 해양쓰레기를 앱에 기록하는 바다기사단이라는 조직에 참여하였다.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 바다에 떠다니는 부유쓰레기, 가라앉는 침적쓰레기를 각자의 장비와 역량으로 기록하는데 해변 쓰레기 담당 테라팀으로 활동하는데
스쿠버다이빙을 배워 수중쓰레기를 건지고 기록하는 아쿠아로 영역을 넓혀가려하고 있다.
바다는 내 삶의 원천
주 5일 근무를 하고 주말이 되면 바다로 가고 싶어 가슴이 뛴다. 바다는 나의 에너지 원천이며 쉼과 힐링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해변을 거닐며 파도와 바람에 몽글해진 바다보석 유리를 줍느라 수도 없이 허리를 굽히며 귀로는 바다의 소리를 듣는다.
갯벌에서 나는 굴들의 합창, 바닷새들의 수다, 파도가 들려주는 먼바다 이야기를 듣고 오면
일주일을 가뿐하게 보낼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나는 바다의 여인이다.
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장보고상 대상 수상을 축하하며
바다해설사, 해양쓰레기전문강사 박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