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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의 새 식구를 소개합니다 - 오원정 혁신TF팀 팀장

202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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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의 새 식구를 소개합니다!
오원정 혁신TF팀 팀장


오원정 ㅣ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연구원 ㅣ  wjoh@osean.net



편집자 주) 지난 2월 낸 채용공고에 따라 ‘연구용역 및 국제 협력 프로젝트’를 담당할 전문 연구원을 뽑았습니다. 새로 합류한 연구원의 소식을 싣습니다. 오션에 오신 것을 환영해 주세요!  


관련 링크: https://osean.net/notice/?idx=169158630&bmode=view




혁신TF팀, 오원정 팀장의 이야기

 


오션과 함께 하게 된 사연 

  

저는 <해양폐기물, 그 중에서도 특히 플라스틱> 문제를 환경법적 관점에서 연구해온 연구자입니다. 연구 과정에서 저는 크게 두 가지의 문제의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첫째, 해양폐기물,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는 선형경제 관점에서 단순히 폐기물 관리의 대상으로 볼 것이 아니라 전주기적 순환이용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해양폐기물과 플라스틱 문제는 단순한 규제 중심의 규율만으로 해결하기는 어려운 복합적ㆍ다층적 문제이기에 법정책적 당위성과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실제 영향과 관리 실태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현장 데이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션은 제가 가진 문제의식과 방향을 같이 하며, 법정책 연구와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왔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기관으로 다가왔습니다. 해서 주기적으로 오션의 뉴스레터를 받아보며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고, 마침 해양환경 법정책 분야에 채용 공고가 났습니다. 냉큼 지원했고, 감사하게도 합격해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관련 업계 경험 

 

저는 <해양폐기물, 폐기물, 해양환경, 자원순환> 법제도 전반에 대한 연구, 기획ㆍ설계, 자문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석사과정(부경대학교 법학과)에서는 폐어구가 환경에 야기하는 위해를 방지하기 위해 법제도를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를 연구하는 논문을 작성하였고, 이 과정에서 제시한 법제 개선방안의 법리적 완결성과 실효성을 인정받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바 있습니다. 


이후에는 정부 출연 국책연구기관에 근무하면서, 바이오파울링이 해양환경에 미치는 위해성을 예방ㆍ저감하기 위한 법제 개선방안을 연구하고, 이해관계자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제도 수범자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실제로 고시 초안을 마련하는 등 법정책 실무를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연구재단 및 (재)숲과나눔 연구과제 책임을 수행하고 환경부 연구과제를 지원하면서,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관리법제 개선방안과 플라스틱 국제협약의 수용ㆍ이행 방안을 연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연구 시야를 전주기적 순환이용 법제 전반으로 확장하는 한편 스톡홀름ㆍ로테르담ㆍ바젤협약 등 국제환경 거버넌스에 대한 이해를 길렀습니다. 


또한 해양환경 전반에 걸쳐 법제도 자문을 수행하였는데, 법체계와 판례, 상-하위 법령 간 법적 정합성, 법적 분쟁 리스크 등을 검토함으로써 법리적 전문성을 배양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박사과정(부경대학교 법학과)을 수료하였고, 지금까지의 경험을 거름 삼아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관리법제 개선방안 연구’라는 박사학위논문을 마무리 짓고 있습니다. 



내가 오션과 계속 함께 가야할 이유 


저는 바다가 정말 좋습니다. 눈이 시리게 파란 색깔도, 반짝이는 윤슬도, 철썩이는 파도 소리도 모두 좋아합니다. 힘든 일이 있을 때면 늘 바다에 기대어 위로를 받습니다. 하지만 폐기물까지도 다 받아주는 그 너그러움을 보고 있자면 참으로 서글퍼집니다. 저의 소망은 제게 이런 의미가 있는 바다가 그저 해양폐기물에 조금 덜 아팠으면 하는 것입니다. 해서 제가 배우고 연구한 법정책이 바다에 이로운 쓰임이 되도록 하는 것이 저의 숙명이라고 느낍니다. 오션은 저와 같은 숙명을 가지고 연구에 임하고 현장에 나가시는 연구자들이 모인 곳이라는 점에서 오래 함께 하고 싶은 애정이 있습니다. 


더불어, 저는 오션과 동반 성장하기를 소망합니다. 오션이 축적해 온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양폐기물 관리 체계 전반을 깊이있게 이해하는 한편, 이 과정에서 오션이 쌓아온 현장 연구 성과가 법정책적으로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습니다. 저의 환경법적 연구 역량과 오션이 축적해 온 경험이 상호보완적으로 작동하는 선순환을 만들어 오션이 더욱 영향력 있는 해양환경 전문 연구기관으로 도약하는 과정에 꼭 함께하고 싶습니다.